보더리스의 하우스메이트 첫번째 인터뷰

안녕하세요! 보더리스하우스 서울지점의 태희예요
오늘은 제가 살고있는 충정로 하우스에서
외국인 친구 한명과 같이 인터뷰를 진행하였어요!
이름은 엘리사고 독일에서 오신 분이랍니다:)

과연 보더리스 쉐어하우스의 삶이 어떤지 함께 알아봐볼까요?

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충정로1 하우스에 살고 있는 독일에서 온 Elisa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Q. 보더리스하우스를 어떻게 찾으셨나요?

친구가 2년전에 보더리스하우스 서울에 살았어요
처음에 기숙사에 살려고했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기숙사도 자리가 별로 없어
보더리스하우스를 찾게 됐고 좋은 선택이었어요!

​Q. 에어비앤비나 아파트 등 다른 숙소가 아닌 보더리스하우스를 선택한 이유는?

외로울 것 같은 느낌이 너무 무섭고 싫었어요
쉐어하우스는 확실히 많은 사람들과 지낼 수 있기에 선택하게 됐어요
보더리스하우스에 한국 친구들보다 외국 친구들이 많지만
국적은 다 다르기에 서로 몰랐던 부분을 알아갈 수 있어 좋아요.

Q. 신축이면서 한국인이 없는 vs 보더리스하우스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어요?

보더리스하우스를 선택하겠어요
한국인이 있는 부분과 없는 부분은 차이가 크거든요,
한국인 친구들이 생활에 있어서 모르는 것 들을 잘 알려줘서 잘 지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호텔 예약이나 교통편 예약 등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는 부분은 한국 친구가 없이는 어렵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부산에 문제없이 간답니다!

​Q. 하우스 위치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요?

정말 좋아요
집 앞에 바로 전철이 있기에 연세 대학교까지 가기도 참 편리해요
현재는 온라인 수업을 많이 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한다면
홍대 지역과 시청 지역 등 거리상 다 가까워서 좋아요

특히 충정로1 하우스 근처에는 레스토랑이나 필요한 것들이 주변에 다 있어서
위치적으로 접근하기 좋은 것 같아요
걸어갈 수 있는 서울역에는 롯데마트도 있어요! 조금 걸어야 하지만요!

Q. 하우스메이트와 보통 무엇을 하면서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하우스 친구들이랑은 많이 놀러 다니고 있어요
시간이 서로 될 때 목적지를 정해서 밖에서 시간을 주로 보내고 있어요
게다가 한국에 와서 다시 기타를 치게 되었구요!
공용공간에 기타가 있다 보니 다시 시작하게 됐어요

​Q. 한국에 도착했을 당시 첫인상이 어땠나요?

공항에 도착했을 때 영어 안내가 원활하지 않아 조금 힘들었어요
예상과는 다르게 영어를 잘하는 사람은 없다고 느꼈지만
공항을 나오고서는 정 반대로 다들 잘하고 친절한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됐어요

뉴욕이랑 서울을 비교했을 때 개인적으로 서울을 더 좋아하기도 하구요!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점점 좋아지고 있어요!!
이런 대도시에서 하늘도 잘 보이고 등산까지 가능하구요!

Q. 한국 문화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부분은?

한국 음식에 대해서는 정말 놀라울 정도로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았어요
유럽의 경우 대부분 그 나라의 특색 있는 음식들이 많지는 않지만
유럽권 나라들의 음식을 자주 접할 수 있어요

반면에 한국의 음식 문화는 종류가 매우 다양한데
그게 모두 한국적인 것들이라는 점이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Q. 보더리스하우스에서 지내면서 느낀 장단점이 있을까요?

역시 제일 큰 좋은 점은 외롭다는 느낌이 없다는 거에요!
사람이 많이 살고 있어서 처음에는 의견 충돌이나 많이 다툴 수 있다는 부분을 좀걱정 했는데 다행이 모두 존중하고 배려하며 잘 지내고 있기에 좋아요
반대로 단점에는 역시 사람이 많이 살기에
청소라는 부분에서 책임감을 더 가졌으면 좋겠어요

청소 당번이 아닌 친구도 하기에 다른 친구들도
앞으로 더욱 책임감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돌아가서도 만날 수 있는 가장 친한 친구를 만날 수 있어서 이 점도 좋아요!

Q. 많은 새 친구들과 지내면서 어떤 점들을 배울 수 있었나요?

다국적 친구들과 살다 보니 역시 새로운 시야를 가질 수 있어요
유럽권이라 해도 서로의 문화는 다르기에
본인의 문화와 비교하면서 흥미로운 얘기를 많이 하거든요
더욱 오픈 된 마인드를 가질 수 있어요

Q. 미래의 보더리스하우스 입주자에게 해줄 말이 있을까요?

한국에서 혼자 지낼 게 아니라면 보더리스하우스는 좋은 선택이에요
고향 생각도 나지만 친구도 금방 사귈 수 있고 하우스에서 같이 지내다 보니
가족같이 느껴질 때도 있어서 잘 생각해보고 선택하세요!


이상으로 첫번째 인터뷰를 마치게 되었는데요
우선, 인터뷰를 흔쾌히 수락하여주신 Elisa한테
정말 고맙다고 전해드리고싶어요:)

​멀고 먼 독일에서 날라와
타지에서 생활하기가 쉽지 않았을텐데요,

그래도 이렇게 보더리스 쉐어하우스와
서울에서의 삶에 적응 잘하는걸 보니 마음이 안심되면서 다행이네요:)

​앞으로도 남은 기간동안 한국에서 건강히 좋은 추억만들고
무사히 독일로 돌아가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