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더리스 하우스의 태희예요
오늘은 오랜만에 외국인 쉐어하우스의 일상 이야기를 가져와봤어요!
이번주는 제가 4주차에 무얼 했는지 알려드리려 왔답니다~
오늘은 외국인 친구 아일린이랑 같이 옷사러 이대에 왔어요!
저번에 말했다싶이 아일린이랑 전 옷에 되게 관심이 많아서
이번주도 어김없이 옷을 사러 갔지요~
그리고 쉐어하우스에서 이대는 10분도 안걸려서
위치적으로 접근하기 참 좋은거같아요~
원래는 사실 이태원을 구경하려고했는데
로떼가 이대에 엄청 싸게 파는 옷집이 많다고 놀러 갔어요!!
저희는 혹해서 원래 계획이었던 이태원을 제치고 바로 이대에 갔답니다 ㅋㅋ
그렇게 짜잔~이대에 도착했는데요!
생각보다 너무 이뻤어요
꽃들도 많았고 또 다른 쉐어하우스 친구인
미즈하가 이대에 다니는데, 새삼 너무 부러웠던거 있죠
마음 같아선 이대를 구경하고 싶었지만
저희의 목적은 옷!! 이니까 포기하고 바로 옷을 사러 갔답니다
근데 로떼 말대로 이대에 싼옷이 되게 많았어요!
가격보고 너무 놀랐던..
위에 옷은 제가 만원 주고 구매한 니트조낀데
생각보다 퀄리티도 괜찮고 이뻤어요!
쉐어하우스 친구들도 이쁘게 잘 샀다고 칭찬했답니다 ㅎㅎ
여기 옷들은 비싸봤자 다들 2만원 미만으로해서
저같은 텅장인 사람들이 가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가격이 저렴하다고해서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생각을 안했거든요!|
그래서 아일린이랑 전 엄청 신나게 쇼핑 했습니다 ㅎㅎ
그렇게 쇼핑하고,저희는 심심해서 갈곳을 찾다가
한정거장 차이인 신촌에 갔어요~
거기선 아일린의 최애 장소를 찾았는데요!
바로 인생네컷 이에요!
저는 사실 한국에 인생네컷을 찍으러간다라고
말할정도로 좋아하는데요
제가 좋아하는곳을 아일린한테 소개 시켜주고 싶었어요
아마 아일린도 좋아할거라는 직감이 들었거든요 ㅎㅎ
근데 너무나도 고맙게도 아일린이 오늘 통 틀어서 인생네컷 찍은게
제일 재밌었다고 말할정도로 엄청 좋아했어요!
찍는내내 엄청 웃겼고 아일린의 엽기 표정보는게 재밌었거든요ㅋㅋㅋ
다음에도 다른친구들이랑 와볼만큼 재밌었다고하고
저랑 나중에 또 같이 가기로 약속했답니다 ㅎㅎ
저는 또 한번 새삼 느끼지만
외국인이랑 이렇게 잘 맞다는게 너무나도 신기해요
성격적으로도, 취향적으로도 되게 비슷하고
이만큼 친해질수 있다는게 너무나도 좋은 경험인거 같았어요:)
워낙 쉐어하우스에 사람이 많다보니
그중에 분명 저랑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이 있을테고
그 사람이랑 같이 취미를 공유할수있어 좋은거같아요!
그래서 외국인 친구를 사귀기가 참 쉬운거같습니다 ㅎㅎ
아무튼 쉐어하우스에서 소중한 인연을 찾게되어
너무나도 고맙고 오늘도 쉐어하우스에 들어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을 들었답니다 ㅎㅎ